성동구에 최근 한 달 동안 83곳이 새로 열었는데, 실제로 돌 만한 곳은 따로 있습니다
영업 다니다 보면 "요즘 어디 새로 생겼지"가 늘 숙제입니다.
명단을 구해도 그다음이 문제입니다. 83곳이라고 하면 많아 보이는데,
막상 돌아보면 헛걸음이 절반입니다.
한 가지 먼저 알아두실 게 있습니다. 인허가는 개업 전에 나기 때문에
사업장 주소가 실제 오픈보다 먼저 등록됩니다. 가보시면 아직 공사 중이거나
준비 중인 곳이 섞여 있습니다. 오히려 그 시점이 간판·인테리어·주방기기
쪽에는 가장 좋은 타이밍입니다.
최근 한 달 성동구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최근 한 달 성동구, 83곳
2026-09-23부터 2026-10-23까지 성동구에서 83곳이 새로 인허가를 받았습니다.
하루 평균 2.8곳입니다.
날짜를 보면 이렇습니다.
· 09월 23일 — 8곳
· 09월 28일 — 5곳
· 09월 29일 — 6곳
· 09월 30일 — 6곳
· 10월 01일 — 5곳
· 10월 02일 — 9곳
· 10월 06일 — 4곳
· 10월 07일 — 8곳
· 10월 08일 — 6곳
· 10월 12일 — 4곳
· 10월 13일 — 1곳
· 10월 14일 — 4곳
· 10월 15일 — 2곳
· 10월 16일 — 6곳
· 10월 19일 — 9곳
인허가는 매일 나지만 등록이 며칠 늦게 반영됩니다.
그래서 최근 사나흘은 아직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현실적으로 확인 가능한 범위는 3~4일 전까지입니다.
83곳 중 몇 곳은 빼고 시작하세요
명단을 받으면 제일 먼저 할 일이 프랜차이즈를 거르는 겁니다.
최근 한 달 안에 상호에 지점명이 붙었거나 브랜드가 분명한 곳은 이렇습니다.
· 차백도 한양대점 (행당동)
· 부창제과 헤리티지 성수점 (성수동2가)
· 디퍼웨이브 에스테틱 강북점 (하왕십리동)
· 더고은 스파앤마사지 왕십리본점 (하왕십리동)
· 이병태 함흥냉면 왕십리점 (홍익동)
· 씨유 장한평지바트점 (용답동)
프랜차이즈는 식자재도 포스기도 본사가 정합니다.
점주를 만나봐야 "본사에서 받아요" 한마디로 끝납니다.
83곳에서 이들을 빼면 실제 대상은 50곳 안팎입니다.
처음부터 알고 나가는 것과 모르고 나가는 것은 하루가 다릅니다.
업종이 아니라 업태로 봐야 합니다
"일반음식점 몇 곳"이라고만 하면 뭘 들고 가야 할지 모릅니다.
실제 업태로 나눠보면 이렇습니다.
· 한식 14곳
· 커피숍 6곳
· 일반미용업 5곳
· 경양식 3곳
· 피부미용업 3곳
· 일식 3곳
· 편의점 3곳
· 중국식 1곳
· 종합미용업 1곳
파는 물건에 따라 가야 할 곳이 전혀 다릅니다.
· 한식 14곳 → 식자재·주류·주방기기·포장용기
· 커피숍 6곳 → 원두·음료 부자재·일회용컵
· 일반미용업 5곳 → 미용 재료·가구·예약 시스템
· 경양식 3곳 → 식자재·주류·식기
· 피부미용업 3곳 → 피부 기기·화장품·예약 시스템
· 일식 3곳 → 수산물·주류·식기
실제로 가야 할 곳
프랜차이즈를 뺀 개인 매장 중 몇 곳만 적어봅니다.
· 애와(AEWA) (성수동2가 · 경양식)
· 온육담 (성수동2가 · 한식)
· 정연 숯불구이 (금호동4가 · 한식)
· 살롱드봉 (금호동4가 · 일반미용업)
· 소담상회 서울숲 (성수동1가 · 한식)
나머지 45곳은 지도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면적이 확인된 68곳의 평균은 76㎡, 약 23평입니다.
150㎡ 이상 큰 곳도 9곳 있습니다. 여기는 초기 설비 물량이 큽니다.
한 건물에 여러 곳이 한꺼번에 생긴 곳도 있습니다.
· 성수동2가 278-52 스탈릿성수N (지마켓) — 8곳 (스타벅스 스탈릿성수N, 주식회사 정정푸드, 방촌떡볶이 성수N점, 계도 스탈릿성수N 외 4곳)
· 하왕십리동 1070 센트라스 — 4곳 (디퍼웨이브 에스테틱 강북점, 더고은 스파앤마사지 왕십리본점, 살롱 수 헤어, 꽈도남 왕십리점)
여기는 한 번 올라가서 여러 곳을 볼 수 있습니다.
동선부터 짜세요
동별로 흩어진 정도도 중요합니다.
· 성수동2가 30곳
· 하왕십리동 13곳
· 성수동1가 11곳
· 행당동 4곳
· 용답동 4곳
· 금호동4가 3곳
· 홍익동 3곳
· 사근동 3곳
성수동2가, 성수동1가, 사근동, 송정동을 합치면 46곳입니다.
이 동들은 서로 붙어 있어서 하루면 충분히 다 돕니다.
명단만 있으면 이런 판단이 안 됩니다.
지도에 올려놓고 봐야 "오늘은 여기, 다음은 저기"로 나뉩니다.
그리고 타이밍
신규 개업 영업은 결국 속도 싸움입니다.
개업하고 몇 주가 지나면 거래처가 하나씩 정해집니다.
포스기가 깔리고, 식자재 업체가 붙고, 간판이 올라갑니다.
특히 한 번 정하면 잘 안 바꾸는 품목일수록 이 기간이 전부입니다.
· 포스기·카드단말기 — 한 번 설치하면 2~3년 갑니다
· 정수기·커피머신 렌탈 — 계약이 3~5년 묶입니다
· 화재보험·영업배상 — 개업할 때 가입하고 그대로 갑니다
· 세무 기장 — 바꾸기 번거로워 수년 유지됩니다
그 뒤에 가면 "이미 쓰는 데가 있어요"를 듣게 됩니다.
정리하면
· 전체 83곳
· 프랜차이즈를 빼면 약 50곳
· 성수동2가에 30곳으로 가장 많음
명단 자체보다 이걸 어떻게 나누느냐가 하루를 바꿉니다.
전체 83곳의 상호와 위치는 영업비밀에서
지도로 볼 수 있습니다. 담당 구역만 골라서 보고, 다녀온 곳은 표시해두면
다음 주에 같은 곳을 또 가는 일이 없습니다.
인허가 정보 기준이며, 영업중인 곳만 집계했습니다.
최근 3~4일은 등록이 늦게 반영돼 비어 보일 수 있습니다.
개인 휴대폰 번호는 표시하지 않습니다.
지도에서 담당 구역만 골라 보세요. 가입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업비밀 둘러보기